문경 주흘산 (2013. 8. 17)
주흘산 (1,075m)
현재 경북 문경시와 충북 충주시를 잇고 있는 고개이며
조선시대 3대 고갯길( 영주 죽령, 영동 추풍령. 문경 문경새재) 중
하나인 문경새재가 있는 곳 주흘산
문경의 진산으로 예로부터 나라에 기둥이 되는 큰산인 중악으로
일컬었으며 문경새재도립공원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산인 것 같았다
깨끗한 계곡과 제 3관문까지 이어지는 마사토 흙길은 많이 이들이
맨발로 걷는 건강 산책로로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다네요
그리고 산행거리 약 10km는 대체로 가파르고 힘이 들었다
코 스 : 주차장 ~ 제1관문(주흘관) ~ 여궁폭포 ~ 혜국사 ~ 대궐샘 ~ 주봉 ~ 주흘영봉 ~
꽃밭서들 ~ 제 2관문(조곡관) ~ 제 1관문 ~ 주차장
거 리 : 약 14km (순수 산행은 10km)
시 간 : 8시간 10분(식사, 휴식시간 포함...넘 많이 걸렸나?)
주차비 2,000원을 내고 출발
제 1관문뒤 영화 세트장앞까지 약800m 운행 하는데 1인 1,000원...
제 1관문 주흘관
이정표를 자세히 보질 않아 오픈세트장까지 다녀 옴
철 비석
경상 관찰사 비석
여기서 다시 돌아 감
타임캡슐
여궁휴게소 앞
여궁폭포
오랫동안 가파르게 오르구요
두사람은 바로 등산로로 오르고 난 혜국사를 다녀 옴
혜국사
대궐샘의 시원한 물로 머리도 식히고 목도 축이고 또 물도 비축하고...
등산로 주변 야생화
드뎌 능선이 나오고...
정상까지 한동안 나무데크가 이어집니다
이 이정표가 맞는건지...
전좌문(전좌바위)
정상부
주흘산의 최고봉은 1,106m의 영봉인데 제 2봉이 주봉이 된 이유는 산세가 막 비상하려는 학의 모양인데
이곳 주봉이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라 정했다네요
또한 이곳의 조망이 가장 좋아 높이에 상관없이 이곳을 주봉으로 삼았네요 헐~~
정상 그늘에서 점심식사
실질적인 최고봉인 영봉을 향해...
능선에서 보이는 조망
부봉(1~6봉)의 암벽타기와 조망터는 색다른 산행의 스릴을 제공한다는데
시간관계상 가질 못 했네요
이제 하산...
가파른 하산길을 오랫동안 내려 갑니다
드뎌 계곡이 나오고...
두 계곡물이 합수하는 지점
이제 평탄한 길입니다
꽃밭서덜
'서덜'은 너덜의 지방사투리이고 진달래드 야생화가 많이 피는 곳이란 말의 뜻을 담은 '꽃밭'이 합쳐저 붙햐진 이름이라네요
조곡골에 있는 이 곳 지명은 오래전부터 이 지방에 내려 온거라네요
이 곳은 단풍나무가 많은걸 보니 가을단풍 산행도 좋을 것 같네요
제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으로 가는 길
약수터
누군 이제 맨발로 걷겠답니다
인공폭포
꾸구리 바위
교귀정
조선시대 신 구 경상관찰사가 인을 주고 받았던 곳
주막
나쁜 넘들
조령원터
오픈세트장
이 곳에서 혜국사로 올라가 정상으로 가면 편히 갈 수 있겠네요
KBS 문경 촬영장 오픈 세트장 입구
상가 식당에서 더덕구이정식으로 저녁식사
연 2주 긴 산행에 수고하신 두분 수고했어요~~~
나도 8시간 걸릴줄은 몰랐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