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암산 (2013. 11. 9)
백암산(741m)
단풍산행 6탄으로 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와 백암산을 다녀오다
백양사는 오래전 여러번 다녀왔지만 백암산은 처음이다
내장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가을 단풍철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인파와
차량들로 붐비다
허나 궂은 날씨로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예로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하면 내장, 고적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빼어나다 했다
코 스 : 주차장 ~ 백양사 ~ 운문암 ~ 상왕봉 ~ 백학봉 ~ 약사암 ~ 백양사 ~ 주차장
거 리 : 약 9km
시 간 : 3시간 30분
쌍계루
단풍철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단풍절정기라는 이날 찾았는데
날씨도 흐리고 좀 아쉽더라구요
백양사
예로부터 백암사 또는 정토사로 불리던 대사찰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숙종에 이르러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네요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는 등로는 험하구 해서 직진해서 운문암쪽으로 갑니다
백양사 주위는 비자림나무군과 갈참나무군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사자봉은 왼쪽으로 200m 감
사자봉
정상
철 모르는 철쭉
걸어 온 운문암쪽
하산
이길은 약사암 등로인데 이렇게 나무계단이 가파르게 이어져 있더라구요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약사암
약사암 종무소인데 비가 와서 많은 산객들이 비를 피해 식사하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에 한 컷
비가 와서인지 주차장에 차가 많이 빠졌네요( 그런데 주차비 5,000원은 넘 비싸지 않나...)
비가 오는데도 단풍이 아름답네요
차를 타고 가다 초입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에도 손님이 많아 정신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