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2012, 2, 4)
코 스 : 천동탐방지원센터 ~ 천동쉼터 ~ 고사목 ~ 비로봉
거 리 :왕복 13,6km
소요시간 : 왕복 5시간40분정도
2월 3일 금요일 저녁 10시 30분경 짐 정리하고 금희와 단양으로 출발~~
시원하게 영동고속도로릉 달리다가 착각하여 여주분기점으로 빠져 버렸네여ㅠ
국도를 경유하여 20여분을 지체한 후 단양읍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경~~
일단 여관에서 묵기로 하고 찾아 간 곳이 3만원짜리 허름한 여관...자물쇠도 엉성ㅋㅋ
난 피곤해 단잠을 잤는데 금희는 선잠을 잤다네..ㅎㅎ
일어나 여관방에서 라면을 끓여 요기 후 나왔는데 밤새 눈이 왔는지 차에 눈이 수북..
차량으로 15분을 달려 고수동굴을 지나 소백산국립공원 천동지원센터에 도착..시간은 10시
어제 산 아이젠등을 부착한 후 완전무장 출발~~고고~~
천동탐방지원센터 가기 전 다리안국민관광지 주차장
오늘 산행 거리는 6,8km 소요 예상시간 비로봉까지 편도 3시간
4,2km지점의 천동쉼터..
꼬치와 어묵등을 판매하여 어묵과 국물로 몸을 녹이고 화장실을 들려 출발
가파른 오르막길..
설경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아름다운 편백나무 설경
고 사 목
고사목을 지나 능선으로 들어서면
좌우로 500년 수령의 주목들이 눈을 뒤집어 쓰고 장관을 이루고 있다
능선 갈림길에 있는 쉼터에서 바라본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
(이곳에서 하산 후 누룽지를 끓여 먹었는데 꿀맛이었음)
능선 갈림길에서 정상까지 600m의 길은 정말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사람이 서 있지 못할 정도임
이 곳이 철쭉과 신록 야생화의 천국이라는 데 지금은 온통 눈밭뿐이네
저멀리 연화봉과 천문대가 보인다ㅎㅎ
소백산 정상 비로봉~~
그런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너무 추워~~(11월 설악산 대청봉 바람에 버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