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2012, 11, 10)
내장산 (763m)
구례 지리산, 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 부안 능가산(변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중의 하나인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산으로 4계절 모두 경치가 좋지만
가을이면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예로부터 북쪽은 설악산, 남쪽은 내장산을 첫 손을 꼽는다 했다
국립공원으로 기암절벽과 계곡, 폭포가 아름다우며
해발 600~700m급의 월영봉(427m), 서래봉(624m), 불출봉(622m), 망해봉(679m),
연지봉(671m), 까치봉(717m), 신선봉(763m), 연자봉(675m), 장군봉(696m)등
9개 봉우리가 말발굽의 능선 모양으로 이어져 있는데
그중에 가장 아름다운 봉우리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이라는 이름에 연유는 맞은편 능선에서 바라보면 서래봉의 모습이
마치 논밭을 고르는데 쓰는 서래발과 유사하여 붙혔다고 한다
허나 서래탐방지원센터나 내장사쪽 모두 등로가 너무 급경사여서 너무 힘들었다
많은 산객들이 신선봉이나 불출봉에서 출발하는데 우린 연자봉에서 출발해
서래봉으로 하산을 했다
가볍게 볼 등로가 아니었다
코 스 : 주차장 ~ 우화정 ~ 일주문 ~ 내장사 ~ 전망대 ~ 연자봉 ~ 신선봉 ~ 까치봉 ~ 연지봉 ~ 불출봉 ~ 서래봉 ~
벽련암 ~ 일주문 ~ 주차장
거 리 : 16.58km ( 매표소에서 내장사까지 3.2km 왕복거리를 빼고 순수 산행만 10여km...)
시 간 : 9시간 (점심, 쉬는 시간 포함)
아침 7시 40분경 출발
여기저기 초입부터 단풍이 발길을 잡네요
우화정
이런 그림을 원했는데 아쉽게도...
전에 한번 타봤던 케이블카..연자봉 붕턱까지 올라가죠
여긴 감니무가 참 많더군요
얼마전 불이 나 소실된 대웅전자리
백제 무왕 37년(636년) 영은사라는 이름으로 창건 된 내장사
내장사를 왼쪽으로 돌면 연자봉, 신선봉가는 등로가 있습니다
일단 전망대쪽으로...
내장사
무척 가파른 700여m를 오르면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장사가는 도로
서래봉과 벽련암
벽련암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연지봉, 까치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케이블카 도착지
연자봉 올라가는 등로도 가파릅니다
내장사
연자봉
가야할 신선봉쪽..
간식으로 기력보충(첫 봉우리부터 힘에 부치네여)
내리막길, 오르막길을 반복합니다
삼거리
신선봉쪽...정상에 많은 산객들이 보이네여
까치봉
까치봉에서 이정표를 가리고 식사하는 산객들 땜에 내장사쪽으로 100여m 갔다가 다시 올라 옴
연지봉
원적계곡
망해봉
내장저수지
걸어 가야 할 불출봉과 서래봉을 배경으로..
걸어온 망해봉쪽
장군봉과 연자봉, 신선봉쪽
망해봉쪽
서래봉
불출봉 삼거리..내장사에서 원적암을 거쳐 가장 많이 찾는 등로같습니다
불출봉
내장저수지
내장사
능선에서 한참을 내려와 만난 서래 삼거리...서래봉은 너무 우회하더이다
가파른 오르막길 시작
이런 사다리를 몇개 올라가야해요
이번엔 내려 갑니다
서래봉 바로 밑 흔들바위
서래봉
벽련암
내장사
월영봉
서래봉에서 벽련암 내려가는 길목에서
벽련암
일주문 도착
일주문 앞에서 셔틀버스가 매표소까지 무료로 운행..사람이 많아 그냥 걸어가기로...
내장산 단풍은 정말 명불허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