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장식하는 것이 억새이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한국의 산하 펌글)
1년 전 신불 억새평원을 보기 왔는데 운무로 아무 것도 보질 못해 아쉬워
이번에 또 한번 다녀 오다
코 스 : 휴양림 하단 ~ 파래소폭포 ~ 휴양림 상단 ~ 죽림굴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청수좌골 ~ 청수골산장 ~ 주차장
거 리 : 14km
시 간 : 8시간(쉬엄쉬엄 쉬고 사진찍고...)
전날 황토방에서 자고 일찍 일어나 숙소 주위를 둘러 봅니다
숙소 뒤 계곡
아침식사로 대구탕을 끓여 주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파래소 유스호스텔
매표소 전에 무료 주차하고 1인 1,000원씩 지불하고 통과
휴양림 하단
자연휴양림 상단
이곳에서 임도로 간월재까지 갑니다
간월재에서 본 언양시와 등억온천단지
1년전엔 저 아래 간월산장에서 올라 왔지요
간월재 휴게소 벤치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휴게소에서 산 컵라면과 햇반으로 점심을 해결
간월산(1037m)
간월재 야영지
1년 전 운무때문에 일행들에게 아쉬움만 주었던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간월재
영축산
신불산
신불산 정상부
신불 공룡(칼바위) 능선쪽 코스
신불재
작년에는 이 곳에서 좌측으로 하산 하였지요
휴양림 단지 같아서 당겨 봅니다
걸어 온 신불산
어느새 신불산은 구름이 내려 앉았습니다
영축산도 구름이 내려 앉았네요
억새바람길 답게 엄청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신불평원은 가을색이 완연합니다
구름 덮힌 신불산을 보니 많이 걸었습니다
영축산 정상부
하산 할 능선
영축산
신불산
미안하지만 이 길로 하산함
청수좌골
벌집인가?
청수좌골
백련암
오랜시간 산행도 해서 배도 고프고 저녁을 먹고 올라 갈 요량으로 어제 묵었던 민박집 식당으로 고~~
삼겹살을 시켜 맛있게 먹다..친절한 주인분이 직접 재배한 상추와 채소를 갖다 줘 맛있게 먹었네요
사장님 1박 2일 감사 했습니다 다음에 꼭 찾아 뵐께요~~
이틀 연속 산행을 함께 한 금에게도 감사~~~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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