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겨울산행(2018. 1. 16)

한라산 겨울 산행

저가항공 티켓(편도 35,000)을 구매해

평일 산행을 하다(첫차.마지막차)

전 주에 눈이 많이 와 눈 산행을

기대했는데 기온도 많이 올라가고

산행내내 비가 내려 우의에 아이젠까지

무척 힘든 산행이었다

특히 백록담 부근은 비가 눈싸래로 변해

세찬 바람과 함께 등반해 악천후였다

20년만의 한라산 겨울산행...

산행코스: 성판악~백록담~관음사

거 리: 18.3km

시 간 : 8시간 40분(08:30~17:10)

이날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있더라구요

공항에서 택시(20,000)를 타고 성판악으로 이동

성판악에서 8시30분경 출발하는데 비가 내리더군요

속밭대피소에서 아침식사겸해서 샌드위치를 먹다

잔달래밭대피소 매점 폐쇄로 김밥 한 줄을 먹고 12시전 통제를 피해 출발~

이날 백록담 근처는 악천후입니다

인증샷을 찍고 서둘러 관음사쪽으로 하산~

급경사구간

용진각 현수교

삼각봉대피소에서 젖은 신발과 양말을 짜고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 보는데

젖은 옷은 한기로 온몸을 떨게 합니다

탐라계곡 대피소

목교로 가는 계단

이후 3km정도를 빗물에 눈녹은 등산로가 물웅덩이가 되어 등산화가 물먹은 장화가 되었네요

관음사 입구 도착

이곳에서 택시(15,000)를 타고 공항근처 목욕탕에 들려 씻고

공항내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9시25분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