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 1,561m)
우리나라에서 9번째 높은 산으로
정선군 정선읍과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 있는 가리왕산을 이번 주말 다녀왔다
이번 주초 눈이 왔다고 했고 한파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추위가 걱정되었지만 맑은 날씨를 예보했기에 정상조망을
기대하며 출발했다
추위가 걱정되어 장갑을 두텁게 두겹으로 껴는데도 손발끝이 시리고
건설로 급경사를 오르내리는데 무척 힘겨웠는데도
정말 정상에서의 조망은 모든 힘듬을 다 잊게 해주었다
또한 중봉을 거쳐 숙암분교코스로 하산 할 예정이었는데
선답자들이 중봉으로의 등로가 러쎌이 안되어 힘들다는 말에
아쉽게도 원점회귀할 수 밖에 없었다
코 스 : 장구목이 입구 ~ 임도 ~ 정상삼거리 ~ 정상 ~ 원점회귀
시 간 : 6시간 40분
(오를때 4시간 20분, 점심과 정상에서 머문시간 40분, 하산 1시간 40분)
거 리 : 8.4km
장구목이 도착 실외기온이 ...추위가 심히 걱정됩니다 ㅠ
도로에 얼마나 눈이 많이 왔는지 제설작업을 해도 남은 자국이 장난아님
4.2km가 전부 오르막입니다
출발~~
계곡
임도까지 3km의 마자막 구간...가파릅니다
임도가 나오고...
잠시 숨을 돌리고...
이제 마의 1km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적설량과 건설로 오르는것도 힘듭니다ㅠㅠ
가다 쉬다를 계속했네요
잠시 쉬며 뒤를 돌아보니 눈이 즐겁네요
이 구간은 주목 군락지입니다
정상쪽
ㅎㅎ
와우~~
정상삼거리
고진감래라고 했던가요
이맛에 힘들어도 산에 오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차가운 바람에도 발아래 펼쳐진 조망에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요
누가 저멀리 하얀부분과 풍력발전기 있는 쪽이 태백산과 선자령이라고 알려 주네요
하산길에 중봉과 하봉이 보이네요
점심 먹으러 밑으로 내려갑니다
이 밑에서 점심식사
얼마나 기온이 내려 갔는지 반찬이 다 얼었네요
간신히 점심해결...물병도 얼고, 포도즙도 얼고..헐
짠하네요ㅋㅋ
하산
중봉가는 길...아쉽지만 다음을...(러셀이 안되어 힘들다네요)
하산하는데 임도 나올때까지 워낙 가파라 내려가는데 미끌어지고 넘어지고 엎어지고를 수십번합니다ㅠㅠ
걷는게 아니고 미끄러져 내립니다ㅎㅎ
ㅎㅎㅎ
드뎌 도착
추운날에도 많은 산객들이 찾았던 가리왕산 내겐 힘이 들었지만 아름다운 산행이었다
수고했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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