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336m)
4월말경 선운사 동백(춘백)이 활짝 핀다 하고 30년전 직장 야유회의
추억도 회상 할겸 선운산을 다녀왔다
그런데 30년전 기억은 나지않고 모든게 새롭기만 했다
참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걸 느낀 하루였다
선운산은 고창군 심원면과 아산면을 경계로 하고 있고
예전엔 도솔산이라 불리었는데 유명한 사찰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으로 불린다네요
선운산 주위에는 경수산(444m), 개이빨산(345m), 청룡산(314m)등이 있고
서해와 곰소만이 자리하고 있어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린다네요
코 스 : 매표소 ~ 선운사 ~ 석상암 ~ 마이재 ~ 수리봉 ~ 삼거리 ~ 포갠바위 ~ 참당암 ~소리재 ~
용문굴 ~ 낙조대 ~ 천마봉 ~마애불 ~ 도솔암 ~장사송,진흥굴 ~ 선운사 일주문
거 리 : 약 10km
시 간 : 4시간 20분
선운산은 천연기념물이 3개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신록이 푸릅니다
백제 위덕왕 24년 (577년)에 창건된 선운사
천연기념물 동백나무숲 수령 500년에 약 2,000여그루가 있다네요
선운사 구경을 마치고 선운사 담 옆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석상암
마이재
산벚꽃
정상(수리봉)...정상석은 없고 명판만이 바닥에 있어 들고 찍었네요
문화재관람료도 3,000원이나 받으면서 자그마한 정상석 하나 못세우나...
수리봉에서 개이빨산으로 가지않고 참당암쪽으로 갑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시원한 조망터가 많아 산행이 즐겁습니다
저멀리 서해가 보입니다
리틀 장사송인가요...
이곳은 주차장과 선운사가 보이네요
가운데 투구바윈가 안장바윈가 보이네요
포갠바위
천왕봉
참당암
소리재까지 1km는 오르막이어도 편안한 길입니다
오른쪽이 천마봉
용문굴
낙조대
낙조대바위 위
시원한 아이스께끼가 땡기네요...1,500원
배맨바위쪽
가운데 내원궁
도솔암과 참당계곡
마애불과 내원궁
도솔암
수령 600년 된 천연기념물 장사송
진흥굴...진흥왕이 수도한 곳이라네요
산책로가 넘 좋아 여기서 간식먹고 쉬다가 매표소 근처에서부터 주차장까지 비를 맞았네요 ㅋ
유구한 역사가 있는 사찰이라 그런지 선운사 개울가에는 이런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30년전에도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도 도통 생각이 안나네요
허나 계곡은 싱그럽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담에는 경수산~수리봉~개이빨산~낙조대~배맨바위~쥐바위~청룡산~사자바위~투구바위쪽 코스로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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