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2일차
코 스 : 연하천대피소 ~ 음정갈림길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선비샘 ~ 망바위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1박)
거 리 : 13.3km
1967년 12월에 총면적 483.022km2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국내 국립공원 중 가장 큰 산악형 국립공원을 형성,
남한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을 주봉으로
서쪽 끝의 노고단과 서쪽 중앙 반야봉을 중심으로
수십개가 넘는 봉우리가 굽이굽이 이어지며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은 영험함을 뽑낸다
특히 제석봉에서 보는 반야봉 운해는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그 운해를 상상하며 종주에 나서지만 불순한 일기땜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아침식사로 즉석 미역국을 끓여 먹고...
출발(6:30)~~
오늘은 페이스 조절하며 갑니다
어차피 다음 대피소 가봐야 5시 넘어 입실인것을요
오늘은 일기예보가 오후에 장마비가 시작한다 하여 걱정입니다
음정 갈림길
조망바위에서 본 천왕봉쪽...오늘은 연무로 조망이 별로입니다
형제바위
얼마전 곰이 나타났다는 벽소령대피소(120명 정원)
연하천대피소에서 여기까지 보통 걸음으로 1시간 50분 소요
여기서 부터 약 1km의 길은 거의 평지 길입니다
선비샘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여기도 조망터임엔 분명한데 박무로...
망바위인가?
세석대피소 도착 (12:30) 정원 190명
1박 2일 종주 산행이면 이곳에서 1박을 많이 하시네요
이곳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세석평전 일부분
식수장
날씨만 좋으면 이 곳 경치도 참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이곳에 세석평전을 조망하는 전망대가 있는데 운무로 보이질 않네요
햇빛이 없어 그리 덥지는 않지만 갈수록 운무가 심해 집니다
연하봉
장터목대피소 도착(3:25) 135명 정원
벌써 약한 비와 세찬 바람, 안개가 장난 아닙니다
6년만에 찾은 장터목대피소, 취사장이 새롭게 지어졌네요
천왕봉 단풍 사진
오후 5시 넘어 입실인데 밖에 날씨가 좋지 않아 방 배정전에 방 하나를 개방해 쉬게 배려를 해 주더라구요 감사^^
오늘도 저녁을 일찍 먹고 잠자리에 드는데 밖에는 비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 그렇더라구요
천왕봉 일출은 포기하고 아침에 느긋하게 출발 할 생각입니다
3부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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