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제천 월악산 (2012, 4,21)

은금의 2012. 4. 22. 19:32

 

월악산 (1,097m)

백두대간이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산으로

충북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경북 문경시등 4개 시도에 속해 있으며

북으로는 충주호반이 동으로는 단양 8경, 소백산이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이 있다네요

유서깊은 천년고찰인 덕주사와 신륵사가 있구요

또한 설악산 공룡능선과 치악산과 더불어 3대 악산으로 소문난 산이라네요

특히 송계 8경 중 하나인 월악산 영봉은 국사복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다네요

백두산 영봉과 월악산 영봉 단 두곳만이 신비스런 산이라고 영봉이라는 이름을 붙혔다네요

영봉과 더불어 중붕, 하봉등의 거암으로 형성된 암벽은 높이가 150m, 둘레가 4km가 된다네요

탐방코스는 21개 코스(백두대간코스, 구담봉코스, 마패봉코스, 제비봉코스, 도락산코스, 금수산코스,북바위산코스,

육순봉코스 등등)가 있는데 영봉코스만 4군데 기록해 볼까 합니다

 

                         1)동창교코스 : 동창교 (월악산휴게소) ~ 송계삼거리 ~ 영봉 

                               -- 4,3km,   3시간     난이도 상

                         2)덕주사코스 : 덕주사 ~ 마애불 ~ 영봉

                               -- 5,4km    3시간 40분    난이도 상

                              ---영봉코스중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중개방하고 있다

                         3)보덕암코스 : 수산리(쑥갓마을 ~ 보덕암 ~ 하봉 ~ 중봉 ~ 보덕암삼거리 ~ 영봉

                               -- 6,2km    3시간 30분    난이도 상

                               -- 하봉, 중붕, 영봉능선길은 월악산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능선코스란다

                               --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마을에 주차  

                               -- 입산금지기간(산불예방) : 2월 ?일 ~ 4월 30일)

                         4)신륵사코스 : 덕산공원지킴터 ~ 신륵사 ~ 신륵사삼거리 ~ 보덕암삼거리 ~ 영봉

                               -- 3,6km     2시간 30분     난이도  상

                          월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043) 653-3250

 

밤 늦게 월악산에 도착 펜션(5)에서 묵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가랑비가 내려

전날 확인한 결과 보덕암코스는 입산금지라 포기하고 동창교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좋지않은

일기로 힘든 산행을 함. 주변 경관도 보지 못하고 정상인 영봉에서도 인증샷만 찍고 내려와 아쉬움이

무척 큰 산행이라 꼭 근간에 다시 도전해 보기로 다짐한다.

동창교 ~ 송계삼거리 ~ 영봉 ...왕복

총 8.6km

약 6시간 30분소요8시출..영봉 11시50분착 ...동창교 오후 2시 30분착..

 

 

 

 

우측에 있는 펜션이 어제 묵었던 펜션

 

 

 

월악산휴게소(옆으로 등산로가...)

 

 

 

 

 

 

 

 

 

 

 

 

 

 

 

 

 

이런 길을 30분가량 올라감...

 

 

 

 

 

 

 

 

 

 

월악산신제

 

 

 

 

오후 2시이후는 입산 제한이란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깔아비탈길은 계속되고...

 

 

 

 

 

 

 

나무계단까지..

 

 

 

 

 중턱에 쉼터

 

 

 

 

 

 

 

 

 

 

 

 

 

빗발은 더 거세지고...

 

 

 

 

안개가 자욱하고...

 

 

 

영봉공원지킴터 (이곳까지 2,5km가 깔딱고개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가파른 깔아비탈길과 돌계단, 나무계단이...ㅠㅠ)

 

 

 

송계삼거리

 

 

 

 

 

 

 

신륵사삼거리까지 능선 바람이 온몸을 날려버릴 듯이 부는데 휴~~~

 

 

 

 

영봉울타리

 

 

 

 

맑은 날엔 정말 조망이 좋았을텐데 비바람에 안개에 ㅠㅠ

 

 

 

 

영봉을 올라가는 길은 너무 힘이 들더군요

악천후에 가파른 철계단이 수없이 이어지고...

 

 

 

 

내리막 철계단도 있고...

 

 

 

 

그냥 오르기만 하면 좋을텐데 내리막은 뭐람..힘들어 살겠구먼

 

 

 

 

보덕암삼거리..이곳이 보덕암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산불방지 입산통제라 막혀있다

다음에 올땐 이길로 꼭 오리라고 다짐하며 영봉으로 고고~~

 

 

 

가파른 철계단위로 아름드리 나무가 쓰러져 있고...

다들 이곳에서 힘들어 하더군요

 

 

 

드뎌 영봉..우리 은동이 대단혀...

 

 

 

 

바림은 심하게 불고 주위 경관은 아무 것도 볼 수 없고...

 

 

 

 

 

 

 

 

정상 안내도

 

 

 

 

또다른 바위 봉우리..정상에 두개의 바위봉우리가 있더군요

 

 

 

 

하산길 철계단 대피공간에서 춥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후식으로 커피 한 잔.. 

 

 

 

 

깔딱고개를 쉬지않고 내려와 중턱 쉼터에서..

 

 

 

 

월악산 유래 안내판

 

 

 

 

쉼터에 도착하니 잠시 비가 소강상태고 안개도 잠시 걷혀서...

 

 

 

 

 

 

 

절경

 

 

 

 

남북(?)의 모녀..ㅋㅋ

 

 

 

 

 

 

 

산수유

 

 

 

 

 

 

하산길에 뒤 돌아 본 월악산 ..(여전히 정상은 안개가..)

 

 

 

 

 

 

 

드뎌 도착..비바람에 꽃비가 되어 벚꽃이 바닥에 내려

 

 

 

 

펜션 앞마당(여전히 빗방울이...)

악천후에 다들 고생했수다..사랑해...

 

 

 

차 이동중에 덕주골을 지나며  아쉬운 마음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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