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마지막 이야기 (8-3)
예레바탄 ~ 고고학 박물관 ~ 터키공항 ~ 인천공항
예레바탄
일명 지하 물 궁전이라고 하며
2,500년전 소피아 성당이 지어질때 건축되었다고 함
지하 저장소에 당시 8만톤의 물을 저장했다고 함
꽃보다 누나의 출연지 예레바탄
저장소 높이 8m 기둥이 4m 간격으로 336개가 있다네요
쳐박혀 있는 메두사 머리
옆 기둥
소원의 기둥...기둥에 구멍이 나 있는데 엄지손을 넣고 손을 360도 돌리며 소원을 말하면 이뤄진다나..
특이 하게 이 기둥만 문양이 있네요
저장소 바닥에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네요
출구쪽 카페가 보입니다
유적지안에 카페라...
예레바탄에서 나와 도보로 고고학 박물관으로 이동...5분
도보 이동중 가게에서 본 터키 관광지도
동쪽은 시리아와 접경 위험지대라 관광 코스에 포함을 안시키나 봅니다
도보로 이동중 만난 크램
전통 음식점
조리과정을 보여주네요
고고학 박물관
1,869년부터 세워진 세계 5대 고고학 박물관
알렉산더 석관묘, 트로이 유물, 함므라비법전, 성서 잠언 일부,
바벨론 시대 유물 등 소장
가이드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3곳의 전시실을 자유롭게 관람합니다
입구쪽인데 이 곳도 수천년된 석재 유물들이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터키는 전국이 유적지인 것 같습니다
유물들
고대 문자
시대별 유물이 다를텐데 가이드 설명이 없으니 아쉽더라구요
석관
이게 성서 잠언의 일부 인가?
알렉산더대왕의 석관은 오늘 공개를 안한다네요ㅠ
타일 전시실로 이동
또 다른 전시실로 이동(트로이 유물이 있는 곳)
옛날 이스탄불을 공격하던 선박을 바다에서 쇠사슬로 저지했던 유물
그래서 배를 들고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가이드에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엄청난 양의 유물들을 대충 봤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이동 중 로쿰가게에서 다양한 로쿰들
버스로 이동중 가이드가 알려준 오리엔탈 종착역 역사
이곳에서 한국까지 갈 수 있다네요 북한과 몇 곳에서 철도를 이어 주면은요
오후 2시 20분 터키 모든 일정 종료...
공항으로 이동~
터키 아나튀르크 공항..이스탄불에는 또다른 공항이 있는데 공항 이름이 아나튀르크 초대 대통령 양녀의 이름이라네요
한국에서 리라가 환전이 안된다고 들어 남은 동전을 털어 치킨 몇 조각과 작은 콜라를 사 먹었는데
제일 작은 콜라가 한화로 3,000원 했던 것 같다 물가가...
한국으로 데려다 줄 아시아나 항공기
터키시각 5시30분 출발 ~
첫 기내식...비빔밥(모처럼 한식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기내식...닭볶음 밥
터키에서 한국까지 9시간 15뷴 정도 걸려 한국 도착(한국시각 오전 8시42분)
다소 뻑센 일정을 소화 하느라고 힘이 들어 비행내내 영화 한편 보고
잠을 잤던 것 같다..다행이 좌석에 여유가 있어 아내는 다리 쭉 뻗고 자고 왔던 것 같다
여행 후기
비록 열기구를 타질 못해 아쉬운 일정이었지만
나름 볼거리도 많고 즐거웠던 여행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물론 여행 총거리가 3,400km정도로 이동 시간이 많았지만
그래도 서유럽보다는 뭐...
그리고 나중에 갈때는 유로화는 선택관광위주로 환전하고
나머지 현지에서 쓸 돈은 달러와 현지에서 터키리라로 환전해
쓰는게 유용하다는 걸 말하고 싶다
테쉐큘 에데림 ~(감사합니다)
굿바이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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