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2일째)
백두산 (2,744m)
함경북도 혜산군과 중국 지린성에 위치해 있으며
천지면적은 9,165㎢이며 둘레는 14.4km
평균수심이 213.3m, 최대 깊이는 384m이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화산호수라네요
또한 호수면은 해발 2,190m로
이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분화구 호수랍니다
천지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칼데라호로
일대가 구름과 안개가 자주 끼며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온다네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 중순까지는 얼어 있으며
쌓인 눈의 두께까지 6m이상 된답니다
천지는 압록강과 쑹화강, 두만강의 근원지이며
휴화산으로 마지막 화산폭발이 1,702년이라네요
2,500m이상의 봉우리가 북한에 7개, 중국에 9개가 있을 정도로
고봉으로 둘러 쌓여 있고
원래는 어류가 서식하지 않는데 1,984년에 북한에서
산천어 치어를 방사해 천지산천어가 서식한답니다
등산로는
동파,서파,북파,남파코스가 있으며
동파코스는 유일하게 북한쪽이며
남파코스는 중국쪽에 있지만
일반 관광객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북파와 서파코스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네요
한겨울인 12월에도 천지를 올라 설경을
볼 수 있다고 가이드가 권하더라구요
그러나 천지는 6,7,8,9월중
약 3달간 성수기로
그 기간에 많은 이들이 찾는답니다
여행사에서 7월초순에도 천지주위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춥다고 얇은 패딩을 준비하라고 해서
가지고 올라 갔는데 이 날은 따뜻해 짐만 되었네요
2일째 일정 : 이도백하~백두산천지~장백폭포~용정~연길
(5시모닝콜/6시조식/6시50분출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호텔 창밖으로 날씨부터 체크합니다
그런데 구름인지 안개인지 자욱해 걱정이 됩니다
이도백하에 있는 호텔
부실한 호텔조식을 먹고 출발을 대기합니다
호텔 앞에 노점이 있어 구경하였더니 상인이 장뇌삼이라고 한개에 5,000원이라며 사라고 강권합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가짜라네요
백두산 산삼과 백두산송이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참고로 자연산 송이는 7월말쯤 나온답니다)
뒤에 배모형의 건물은
싱가폴의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을 본떠 만든 온천호텔로
이 호텔은 각 방마다 온천이 있는데
방수문제가 심각하다네요
이도백하는 신도시로 호텔등 숙박시설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도백하에서 백두산 북파쪽으로 1시간 가량 이동~
옥수수밭이 천지입니다
발전소
이동하는데 백두산 근처의 이 도로는 개인차로는 올라 갈 수 없다네요
실제 통제를 하고 있더라구요
관광버스로 상당히 많이 올라갑니다
대형주차장
이곳 매표소에서 내려 가이드가 구매해준 표로 셔틀버스를 갈아 탑니다
참고로 북파코스 입장료는 일반 125위안(한화21,200원)
셔틀비는 85위안(14,450원)
천지가는 봉고차비는 80위안(13,600)
평일에 많은 관광객이 있는데도 셔틀버스가 많아 금방 실고 출발합니다
버스차창에 등산코스가...
이어 봉고차로 한번 더 갈아탑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이스타나도 보이더라구요
농심에서 판매하는 백산수의 광고판
순서대로 탑승을 하고
봉고차로 이동중 저멀리 북파의 기상대 건물이 보입니다
기상대 건물...대피소 기능도 있나 봅니다
천문봉에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다행이 천지주변은 맑습니다
천지주변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줄을 서 두번에 걸쳐 대기후 올라 갑니다
장백폭포쪽은 구름이 몰려 오더군요
아~ 천지~~
맑은 날의 천지를 보다니 행운입니다
북한쪽에 있는 백두산 최고봉 장군봉을 망원렌즈로 당겨 보는데 구름이 내려 앉았네요
산 중턱에는 7월인데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네요
지도를 보니 왼쪽 봉우리가 철벽봉(2,550m) 같습니다
천지하늘에 잠자리인지 벌레가 많네요
기상대와 주차장
아직도 대기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파도 예전에는 천지아래까지 내려 갔다고 하는데 지금은 통제를 해 아쉽더라구요
중간에 데크를 해놓고 사진을 찍어 파는데가 있더군요
중국에도 백두산은 신령한 산이라고 많이 와 기(氣)를 받고 간다죠
봉우리를 당겨 봅니다
오른쪽에 망원경을 설치해 돈받고 보게 하는 장사꾼(?)도 있구요(사진값 만원?)
군인이 지키고 있네요
등소평의 글씨로 새긴 천지 표지석
북한의 동파코스도 최근에 개통,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데 다음엔 꼭 가볼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북한쪽 풍경
중국쪽 최고봉 천문봉(2,670m)
지도를 보니 호반온천쪽 같은데 물색이 옥색빛이 납니다
다른코스는 막혀 있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약속시간 때문에 내려 갑니다
건물위에 한동안 시끄러웠던 천지 괴수 모형이...
천지코스는 급경사가 심해 겨울에는 위험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버스를 갈아 타고 장백폭포로 갑니다
버스환승하는 곳 아래 숲속에 사슴이 보입니다
백두산 호랑이는 안보이고...ㅎㅎ
장백폭포에서 계속(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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