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715m)
모처럼 가족여행겸 산행지를 찾다가 천태산을 찾게 되었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산으로
조망이 뛰어나고 암릉이 아름다워 충북의 설악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적당한 산행시간과 거리 그리고 산세들이 좋았던 것 같다
단지 계곡이 좀 아쉬움을 주었다
코 스 : 주차장 ~ 매표소 ~ 삼신할매바위 ~ 천년은행나무 ~ A코스 ~ 천태산 ~ 헬기장 ~
남고개 ~ 영국사 ~ 망탑봉 ~ 주차장
거 리 : 7.6km
시 간 : 5시간(원래 3시간30분에서 4시간이라는데 쉬엄쉬엄 다녀 온 것 같네요)
오늘은 가족산행입니다
현수막들이...
착한 딸래미는 아버지 수건을 계곡물에 젹셔 줍니다
오른쪽은 A코스, 왼쪽은 D코스입니다
삼신할멈바위
삼단폭포(옛명 용추폭포)
매표를 하구요
입장료를 냈더니 지도를 주네요
오늘은 A코스로 올라갔다가 D코스로 내려 올 예정입니다
천태산 전경
1200년된 은행나무
1,200년된 노목이 아직도 열매를 맺더라구요
영국사...절은 이따 하산때 들리기로 하고 우측 A코스로 올라 갑니다
천태암
덥죠 ㅎㅎ
1차 암벽등반 후 쉼터
우회로가 있으나 암벽을 오릅니다
아침부터 배탈이 나 힘들어 하는 아덜...낑낑대고 오릅니다
몇 차례 암벽은 이어지구요
오르고 나면 전망바위는 있더라구요
긴 75M의 암벽 밑..노약자는 우회로 가야 할 듯...
75m의 긴 암릉구간
울 딸래미도 로프를 잘 탑니다
경사가 제법 있네요
전망바위에서 간식을 먹으며 숨을 돌리고...
주차장이 보이고...
삼거리..정상까지 200m를 갔다 다시 옵니다
잠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준비해 간 족발을 먹고...
참 희안한 나무도 있네요
ㅎㅎ
우측아래는 낭떨어지인데 장난을 쳐 봅니다
아덜녀석 재롱잔치 ㅎㅎ
오전에 배탈 난 아덜녀석 좀 괜찮은지 엄마뒤에서 재롱을 떠네요..다 큰녀석이ㅋㅋ
GOOOOOOOOOOOOOD~~~~
천태산과 걸어온 능선 D코스
\
남고개
영국사..통일신라후기에 창건된 절이라네요
경내에 있는 단풍나무
천년의 은행나무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답니다(우측)
가을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무척 아름다울 것 같네요
매표소에서 우측 망탑쪽으로...
삼단폭포 위
짧은 오름끝에 망탑봉이 나오고...
저번주 갔던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이 그립습니다
아덜 작품
딸래미 작품
산 초입에 있는 식당에 미리 예약한 능이 백숙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
계곡옆에서 직접 키운 토종닭으로 잡은 백숙이라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국물이 끝내 주네요 ㅎㅎ
사랑하는 가족들 수고했어요...ㅎㅎ
종종 함께해요...
암벽과 암릉이 아름다운 산 천태산 즐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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