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갑사 주차장에서 갑사까지 오리숲이 펼쳐져 있어 공원초입부터 갑사의 풍부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고
천년고찰인 갑사(갑사동종, 갑사부도, 철당간지주등)의 유구한 역사문화자원들을 볼 수 있으며
갑사를 지나 원효대를 거쳐 연천봉에 이르는 코스는 가파른 계곡능선길이 돌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성능의 기암괴석과 구비구비 펼쳐진 능선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계룡산이라는 산이름의 유래는 조선조초 이태조가 신도안(지금의 계룡시 남선면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했는데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이요
비룡승천형(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와 용을 따서 계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20여개의 봉우리의 형상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 불린단다
백두대간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한 계룔산은 845.1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문필봉, 삼불봉등
28개의 봉우리와 동학사계곡, 갑사계곡등 7개소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그 자태와 경관이 매우 뛰어나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중국까지 알려졌으며 신라통일후에는 오악중 서악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중 중악으로
봉해질 정도로 이미 역사에서 검증된 명산이란다
행정구역상 충남공주시에 주로 위치하면서 일부가 대전광역시와 논산시, 계룡시에 위치하고 있다네요
코 스 : 갑사 ~ 원효대 ~ 갑사계곡길 ~ 연천봉 ~ 관음봉 ~ 자연성능 ~ 삼불봉 ~ 남매탑 ~ 삼불봉고개 ~ 금잔디고개 ~
용문폭포 ~갑사
거 리 : 10.2km
소요시간 : 6시간 40분
* 인천에서 아침 8시30분 출발하였으나 어린이날 연휴로 고속도로가 막혀 계룡산 도착을 1시30분에 함
매표소 입구 안내도
갑사 입구
계룡 8경
탐방코스 안내
갑사 일주문
오리숲길
관리사무소 입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빠져봅니다...철당간에서 이정표가 없어 다시 돌아옴
자연관찰로
갑사 철당간 표지판...철당간은 사진이 올라가질 않아 못올림
벌써 힘들어...
다시 원위치
도대체 몇년동안 이러고 있는거야..
갑사가는 길
아름드리 나무들이...
사천왕문
천년고찰 갑사
갑사앞 갈림길
갑사 앞마당...오른쪽에 약수터
드뎌 오르막길
참 생명력이...
신록
우측으로...
이제 돌비탈길이...
잠시 숨을 돌리고...
계속 오르고...
또 돌길...
연천봉고개
연천봉 가는 길
연천봉 가는 중간 평지
우뚝 솟은 봉우리가 문필봉(756m)
봉우리의 형상이 네자루의 붓을 세워 놓은 형상과 같다하여 문필봉이라 부른단다
등운암 울타리
레이더기지가 있는 천황봉(845.1m)과 쌀개봉(829.5m).. 군사시설로 출입통제구간
천황봉...백제때 상제봉 또는 상봉으로 불리우던 봉우리가 1982년 계룡산의 높이를 수정하면서
최고봉의 상징으로 천황봉으로 부르게 됐단다
쌀개봉... 디딜방아의 받침대를 쌀개라 하는데 산의 형상이 디딜방아의 쌀개를 닮았다 하여 쌀개봉이란다
문필봉과 뒤쪽이 관음봉
연천봉(738.7m)
봉우리가 하늘에 이어졌다하여 연천봉이랍니다..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고...
주변 마을들
계룡저수지
문필봉은 출입통제 구간이라 관음봉으로 가는 우회로
관음봉고개 이정표
동학사쪽
저 멀리 삼불봉이 보이고...
관음봉에서 바라 본 천황봉과 쌀개봉
관음봉 팔각정
삼불봉으로 가는 자연성능구간
관음봉(816m) 정상석
산의 모습이 후덕하고 자비로운 관세음보살같다고 관음봉이랍니다
이제 자연성능구간을 향하여...
그림이네요...
걸어가야 할 길
붉은 색이 있는 능선은 얼마 전 산불 난 자리
산 벚꽃
작은 새
우회길이 있는데 암릉능선만 찾아가는 금...
절벽능선을 걸어 갈것이고...
어찌 저리 자라누~~
걸어 온 암릉
절벽
그 위에 서 있고...
맞은편 능선
절벽위에 앉아 간식타임...허공에 내발이 후덜덜
자연성능 구간 중간쯤
진달래 여인
기임
삼불봉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걸어온 암릉
삼불봉
갑사쪽
기암괴석
가운데 봉우리가 삼불봉
철계단을 또 오르고..
드뎌 삼불봉 정상
삼불봉고개로 내려가는 철계단
삼불봉고개 이정표
시간은 늦었지만 일단 남매탑으로...
가을의 남매탑
상원암
남매탑이정표...동학사, 천정탐방지원센터 방향
삼불봉고개로 다시와 금잔디고개로 하산길
진달래고개 쉼터
신흥암 앞 이정표..벌써 날이 어두워져 1km이상을 야간산행
또한 용문폭포도 어두워 눈으로만 담고 왔음
등산코스를 역으로 갔으면 어두워 못 본 계곡과 폭포를 즐감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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