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수직 절벽과 신들의 계곡이라 불리는 자이언 캐년에 놀라다 (미서부여행 6일차 2번째)

은금의 2016. 10. 20. 15:20


자이언 캐년


(영어로 Giant가 아닌 Zion)

거대하다는 뜻의 Giant가 아닌 성서에 등장하는 산

한국말로 (시온) Zion에서 유래한다네요


여기는 브라이스 캐년과 다르게

강에 의해 만들어진 캐년으로

버진강이 오랜세월 침식하여 만들어낸

높은 절벽의 수직협곡이랍니다

그랜드캐년의 축소판으로

드라이브 코스가 유명합니다

또한 풍경이 아름다워 영화 '십계'를 이곳에서

촬영하였다지요


신의 성지로 불리는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

유타주에서 가장 다양한 800여종의 식물과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엄청난 크기의 사암과 바둑판처럼 생긴 엄청난 크기의

바위산, 터널 등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자이언 캐년으로 이동하는 길

이 곳은 가을색이 완연합니다











브라이스캐년 스테이크

24개월 미만의 블랙 앵거스로 만든거라네요

그런데 너무 구웠네요



서서히 자이언 캐년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운데 바위산 붉은 색은 무슨 사연이 있다고 했는데...

도로가 여기는 검은 아스팔트인데 공원입구부터는

붉은색으로 바낍니다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차량이 밀립니다...이날이 일요일이라 그런가요

허나 풍경이 장관입니다

이곳부터는 도로가 붉은 색으로 바뀝니다




매표소를 지나고...









바둑판무늬의 산인 체커보드 메사

정상높이가 2033m로

침식작용에 의해 생긴 가로무늬와 눈이 녹으면서 생긴 세로무늬가 특징이랍니다

자연이 만든 신의 체스판이라네요






봉우리와 산들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더군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답니다





지나는 곳마다 바위의 모양과 색깔이 달라 연신 셔터누르기에 바쁘네요





















자이언 캐년의 유명한 카멜터널

사암터널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정과 망치를 이용해 10년에 걸쳐 완공.

1.930년 몰몬교도들에 의해 만들어진 1.6km 터널 구간이다

그런데 터널이 좁아

터널을 지나는데 양쪽에서 막고 일방통행을 시켜 지체가 많이 됩니다




사암 터널이며 조명대신 터널 중간에 구멍을 뚫어 창을 내놨더라구요

주정차를 할 수 없어 순간지나가는 풍경을 아쉽게 바라봅니다




암반 계곡 방향으로 총 6개 정도 창문을 내 바위산과 멋진 협곡을 조망 함




터널을 나오니 와우!!! 감탄입니다










 브라이스 캐년보다 자이언 캐년을 더 사랑한다는 가이드의 말이 실감 납니다




브라이스가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여성적이라면 자이언은 남성적이고 장엄합니다






자이언 캐년의 비밀포인트

아치형모양이 천상의 문(천국으로 향하는 길)






잠시 계곡 옆으로 버스를 세워줘 기념 촬영 시간을 줍니다






신의 정원아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협곡과 바위산, 심지어 들풀까지도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섬세한 브라이스 캐년과는 다른 크기의 웅장한 매력이...

우람한 남성의 근육을 연산케 합니다

멀지않은 곳에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눈이 호강합니다






여러 색의 바위산이 어우러져 장관입니다































캠핑다니기 참 좋은 곳입니다









국립공원 셔틀버스가 지나가네요








자꾸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 보게 됩니다



자이언 캐년이여 안녕~



가이드가 저 바위산에 사연이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후 라스베가스로 이동~

미서부여행 6일째 3번째 라스베가스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