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인디아나존스의 촬영지이며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로망 엔텔로프 캐년에 빠지다(5-2)

은금의 2016. 10. 20. 12:04


붉은 색의 향연 엔텔로프 캐년 (Antelope Canyon)


붉은 색의 사암층을 물이 수 만년동안

흐르며 깍아낸 후 물은 사라지고

협곡만 남아 신비로운 곳.

인디아나존스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빛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마술을

연출하기에 사진작가들의 로망인 곳이라네요

보니 그럴 것 같아요

(특별한 혜택을 받아 시간을 갖고 찍어야 작품이 나올 듯...

가이드 말이 전에 한번 촬영한다고 장시간 통제한 적도 있었다네요)

가이드 말이 이곳을 발견한지는 1,000년 정도 됐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1930년 잃어버린 양을 찾아 헤매던

인디언 소녀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엔텔로프란 지금은 사라진 양의 종류 이름이라나)

예전엔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면 관람을 통제 한다고 하네요

전에 수몰 사고가 있어서요

트레킹 거리 총 400m

입장료는 50명 1,300불  








빛이 색을 좌우 하기에 하늘을 보며 맑은 햇빛이 보이기를

기원하며 엔텔로프 캐년을 달려 갑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엔텔로프 캐년 근처에 있는 발전소와 호수가 보입니다




가이드가 매표를 하는데 구름이 ㅠ...




16명씩 조를 이뤄 이동합니다

우리 조 나바호부족 가이드,사진 잘 찍어 준다고 해

기대했는데 썩~~



황량한 사막속으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아리조나 주 북쪽 페이지(Page)에 위치한 나바호족의 거주지역이랍니다




엔텔로프는 이 사암 밑쪽으로 있습니다





협곡

가이드 말이 근처에 엔텔로프캐년 같은게 12개나 발견되었답니다

그 중 2개만 개방하고 있다네요

미국은 축복받은 땅입니다

참고로 이곳도 나바호부족 제국 관리안에 있다네요




가파른 내려 갑니다

현지 가이드들이 위험하다고 사진을 못 찍게 하네요




미로같은 통로가 보입니다




바닥에 내려와 위를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뷰디풀~





그런데 빛이 없습니다ㅠ




그러나 곡선과 사암에 새겨진 무늬는 아름답습니다












초입부터 모두 연신 사진 찍기 바쁩니다








여기는 오전 빛이 좋다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빛이 없으니 형형색색을 기대했던게 무너집니다




그래도 빛은 없어도 하나님 걸작품입니다
















400m거리를 이렇게 사진 찍고 하다보니 1시간 20분 정도 소요 한 것 같습니다












바닥엔 고운 모래가 날리구요





























출구가 보입니다



빛만 있어도 하는 아쉬운 마음을 추스리고 돌아 섭니다

여기는 날씨 좋은 날 오전에 오면 딱 일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퍼 온 사진(감사요)

이런 빛을 원했는데 말입니다

내 사진은 너무 칙칙하지 않나요ㅠ

 

기획전 이미지


좀더 아쉬운 마음에 참좋은 여행사 화면을 캡쳐해 봅니다

 

 


 





주차장으로 돌아 오니 석양이 아릅답게 지고 있더라구요








30분 이동후



중국식 뷔페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식사후 1시간 15분 정도 어두움을 뚫고  달려 도착한 케납의 어느호텔

케납이라는 도시는 리틀 헐리우드라고 할 정도로 영화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 한다네요


미서부여행 6일째 첫번째 이야기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