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10일차 4번째 이야기
아말리엔보르 궁전
1,794년부터 현재까지 덴마크 왕실이 거주하고 있는
왕궁으로 로코코 양식으로 설계되어
중앙 광장 주변에 4개의 건물에 왕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정오에는 왕궁 근위병 교대식이 있답니다
코스 : 아말리엔보르르 궁전~게피온분수대~인어공주
작은 공원 주차장에서부터 200m를 걸어 가다보니 운하옆으로 오페라하우스가 보입니다
공원 산책로 옆으로 궁전이 보이네요
현지가이드를 따라 이동
아말리엔보르 궁
덴마크 왕실의 동절기 전용궁전으로
4개의 주건물로 이뤄져 있답니다
원래는 네 귀족 가문이 쓰던 별장이었는데
왕궁으로 쓰던 크리스티안보그 성이 1794년에 불이 나서
왕가에서 이 궁정을 사드려 이사를 했다네요
현재는 왕실가족들이 살고 있는데
이곳은 왕세자가 살고 있답니다
광장에 있는 동상은 프레드릭 5세 동상, 뒤에 있는 성당은 프레드릭 교회(1894년에 완공한 덴마크 루터교 성당)
우리가 들어왔던 쪽, 오른쪽 건물이 여왕이 거주하는 곳이라네요
바닥문양이 왕실문양 같네요
왕실광장에서 차가 나가네요
도로에 클래식한 오픈카가 지나갑니다
덴마크 오페라 하우스
세계 10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군함을 만들던 조선소 자리에 컨네이너 선박왕 맥켄리 모엘러가
건축비 5,00억원을 들여 2005년 완공한 건물로
국가에 헌납했다네요
덴마크에는 좋은 기업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페라 객석천장은 약 10만 5천장의 24캐럿
금박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답니다
4개의 궁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7세의 궁전(몰케궁전)
크리스티안 8세의 궁전(레베차우궁전)
프레드릭 8세의 궁전(브록도르프궁전)
크리스티안 9세의 궁전(샤크궁)
4개 궁전 중 크리스티안 9세 궁전에는 현재 박물관이 있답니다(오른쪽)
현 왕가는 글뤽스부르크 왕가
왕실근위병
가깝게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저분이 나중에 내게 호통을 치더군요
(제가 여왕쪽 궁에 초소가 비워 있길래 근위병 초소를 구경할 요량으로 기웃거렸거든요ㅎㅎ)
왕궁에서 도보로 이동, 게피온분수쪽으로 이동합니다
게피온 분수옆에 있는 '성 알반스 교회'
영국성공회 신자들을 위해 19세기말에 건축했답니다
게피온 분수대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여신이 아들들을 황소로 둔갑시켜
하루동안 개간하여 스웨덴에서 덴마크 영토를 가져왔다는 신화가 있다네요
역동적인 분수입니다
분수옆 다리에서 내려다본 운하쪽
가운데 작은 돔지붕 건물 중 오른쪽이 여왕이 요트를 탈때 대기 하던 곳이랍니다
분수 옆 다리
아말리엔보르 궁전
바로 옆에 인어공주 동상이 있는 쪽
인어공주 동상
1913년 칼스버스 맥주사 2대회장의 의뢰로
조각가 에르바르 에릭센이 제작한 것
그동안 머리와 팔이 떨어져 나가거나
완전히 파괴되어 바다에 더녀지는 등 많은 수모를 겪기도 하였답니다
최근에는 우리가 투어 하기 바로전
그린피스가 빨간 페인트를 붓기도 해 매스컴에 기사가 나기도 했답니다
바닷가에 있어 가깝게 찍을려고 줄을 서 있으며
어떤이는 바위가 미끄러워 넘어져 물에 빠지기 하더군요
덴마크 코펜하겐의 상징이 되어 버린 인어공주 동상은
브뤼셀의 오줌싸게 동상, 독일의 로렐라이와 함께
유럽 3대 썰렁 명소 중 하나로 꼽혔고
세계에서 가장 허무한 랜드마크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덴마크의 유명 발레리나를 모델로 제작했답니다)
북유럽여행 덴마크 코펜하겐 니하운 항 유람선(10-5)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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