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두번째 이야기
발렌시야
스페인 제 3의 도시로 오렌지와 빠예야의 산지이며
불, 꽃, 자유의 도시이기도 하단다
파야스 축제는
스페인 3대 축제(토마토 축제( La tomatina) , 소 달리기 축제(san fermin)) 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크고 화려하며 독특한 축제로
성 요셉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네요
발렌시아주의 각 지방에서는 까쌀 파야라는 모임을 각각 형성하여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나놋을 만든다거나
행사날에 선보일 음식, 전통 복장 준비 혹은 브라스 밴드를 만들어
연습하는 등의 각종 이벤트를 준비한답니다
(나놋은 축제의 마지막날 행진이 끝난후 폭죽과 함께 태우는
종이, 나무, 왁스로 만들어진 인형이랍니다)
그래서 매년 3월이면 온 시내가 관광객으로
정신이 없고 화약연기로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폭죽을 즐기는 발렌시아 인만큼 성당에서 봤던 결혼식에서도
폭죽을 터트리더군요
"스페인에서는 인생은 한바탕 축제다"
마드리드에서 발렌시아로 이동 (4시간)
휴게소
유럽에서는 타코메타 시스템이라고 무조건 버스운전자들은 2시간에 1번 휴식을 갖어야 하고
숙소에 주차하면 11시간을 세워 놔야 한다네요
단속이 심해 철저하게 지킨답니다
이동중 버스내에서 한국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나오는
발렌시아 파야스 축제 관련 내용 시청하다
종탑 입장시간이 늦을까봐 부지런히 걷습니다
발렌시아 대성당
미켈레떼 종탑
발렌시아 대성당 정면 왼쪽에 있는 8각형 큰 탑으로써
1,381년에서 1,418년에 걸쳐 완성한 고딕양식의 탑이랍니다
위로 올라가면 발렌시아 전경이 한 눈에 다 보이죠
1인 2유로는 지불하고 종탑을 올라 갑니다
일요일에는 공짜라는데...
계단 오르는 중간에 창이 있어 성당 지붕이 조망됩니다
종탑위에 보는 발렌시아 전경
신도시 조형 건축물...망원으로 당겨 봅니다
대성당 광장
석양으로 물들어 가는 발렌시아 도시를 보며 스페인의 3대 도시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고층 건물이 거의 없어 조망이 훌륭했던 것 같다
종루
통로가 좁아 아래, 위에서 기다렸다가 일방통행을 하기에 지체가 됩니다
찬송 소리도 들리고 미사중입니다
미사장면을 찍고 나오는데 문밖에서 갑자기 환호 소리가 들립니다
가만히 보니 옆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는 신랑,신부에게
하객들이 쌀같은 것을 뿌리며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나도 얼떨결에 맞았네요
금은 옆에서 사진 한번 찍겠다고 기웃거립니다 ㅎㅎ
밖에서는 폭죽이 터지구요...
암튼 스페인 발렌시아 결혼식 일부를 보게 되는 행운을 얻었네요
성당 밖에는 이렇게 길거리 공연이 있구요
여기도 우리나라 풍물축제 시장 같은게 열렸나 봅니다
호텔로 이동 하는데 신호정지 상태에서 저렇게 저글링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버스로 발렌시아 외곽에 있는 호텔로 이동하는데 석양에 물든 구름이 아름답습니다
호텔 도착... 호텔 식당에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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