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6일째(6-1)
호텔 ~ 터키석 쇼핑 ~ 우치사르 ~ 카펫트 쇼핑
벌룬(열기구)을 타게 되면 새벽에 연락을 해 준다는데
아무 기별 없이 아침을 맞고 말았다
여행 내내 벌룬 때문에 날씨에 민감했는데
전날까지 바람이 많이 불고 비까지 내렸고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결국 못 탔다
벌룬 1개에 2~30명씩 100개의 벌룬이 하늘을 나는 장관을,
하늘에서 아름다운 카파도키아의 전경을 느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가이드 말이 어떤 이는 3번을 왔는데 못타고 갔단다
아무래도 건기인 한 여름에 와야 탈 확률이 높을 것 같다
모두 무척 아쉬워 하고 하루 더 있다가 타자고 하니 장담을 못 하고
열기구 사장이 더 아쉬워 한단다
열기구를 몇일 못 띄우니까 지역 경제가 안 좋단다
1번 올라 가는데 한화로 약 5천만원이 넘는 돈을 번다네요
벌룬 1인 170유로 (한화 약23만원정도)
특급 호텔 조식
벌룬은 비록 못 탔지만 오늘 앙카라가 목적지라 장거리를 이동해야 해
오늘도 일찍 길을 나선다
벌룬을 못 타 다들 아쉬운 마음으로 터키석 쇼핑 샵을 갑니다
이른 시간이라 카파도키아 도로는 차도 별로 없고 조용 합니다
우치사르
3,800년전 히타이트 시대 주상복합이었다네요
터키석 샵
한국인 점원의 설명
터키석 짝퉁 구별법과 제품등을 설명
터키석...성공,안정,부부애등을 나타내며 12월 탄생석
사장이 직접 나와 DC를 7~80%를 해주며 사라고 한다
그래도 가격이...
터키에서 제일 큰 가게라네요 이런 룸이 8개 정도 있다고 하니...
1시간 정도 쇼핑
다시 찾은 우치사르
이번에는 반대쪽 동굴카페를 찾아 직접 체험해 본다
3800년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 했고
이후 투르크인과 로마인들이 번갈아 가며 점령했는데
나중에 그리스도교가 공인되고 나서 지하에서 숨어 살던
그리스도 교인들이 이주해 살았다네요
열기구를 못타는 아쉬움에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엽서를
몇 장 찍어 본다
열기구를 탔으면 이런 멋진 풍광을 즐겼을텐데...
이 곳 한켠에 있는 동굴 카페를 찾아 갑니다
가이드가 특별히 찾은 곳이라네요
동굴카페
57년생 할아버지 부부가 사는 곳으로 침대방과 테라스를 구경합니다
이 곳에서는 고대 당시 생활상을 가이드가 설명합니다
터키 차이를 한잔씩 대접 받네요
이곳에 동굴 민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침대방
나이는 60살인데 우리나라 70대 중반으로 보입니다
동굴카페 테라스
동굴카페 뒤뜰
동굴카페 매장
지프 투어 회사
다른 카페 메뉴판
터키에서 골동품 같은 자동차 자주 봅니다..차넘버 앞자리 숫자는 지역을 가르킨데요
현지인 아이들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카펫트 샵에 들립니다
안내원이 명주에서 실을 뽑는 걸 시연해 줍니다
실크로드 길 지도
아래 아주머니를 양탄자를 짜고 안내원은 유창한 한국말로 설명합니다
양탄자 짜는 아주머니 월급이 50만원대인데 한장짜는데 두달 반 걸린다네요
그러니 수제라 비쌉니다
이 공장에는 종업원이 5,000명이랍니다
양탄자 액자
오래 될수록 비싸다고 보여 주기도 합니다
최고로 오래된거는 2,500년전 제작한 거로 러시아에 있다네요
비싼 카펫트위에 앉아 봅니다
촉감이 무척 좋더라구요
그러나 이 한장이 1,000만원 이랍니다
암튼 몇 백부터 몇 천만원짜리 까지 실컷 눈구경하고 나옵니다
샵 마당에 있는 게르..실크로드때 대상들이 이동때 설치했던 천막이랍니다
카페트 샵
6-2 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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