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일차 첫번째 이야기
앙카라 ~ 사프란 볼루
시간이 멈춘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 사프란 볼루
터키 북서부에 자리한 사프란 볼루는 옛 실크로드 상인들이
긴 여정 중에 잠시 짐을 풀어 놓고 휴식을 취했던 곳이랍니다
지금도 모스크와 옛 대상들 숙소와 시계탑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옛 오스만 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사프란은 원래 이 지역에서 자라는 꽃을 말하는데
사프란 볼루에는 사프란보다 더 유명한 것이 있는데
바로 오스만 시대 전통목조 가옥입니다
현재 중심부에는 터키 전통가옥이 야 2,000 여 채가 남아 있습니다
모두 18세기에서 19세기 그리고 20세기가 시작될 무렵에 세워진 것들 입니다
옛 모습을 고이 간직한 마을 전체가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터키 전통 가옥 2,000여 채 중 800채가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네요
지금도 이 곳 사람들은 흙벽에 나무로 된 창틀이 있는 독특한 목조건물에
적갈색 지붕을 얹은 전통가옥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1970년부터 터키 예술가들과 사진가들에 의해 주목 받기 시작한
사프란 볼루는 최근 들어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여행지가 되었답니다
미로처럼 얽힌 돌길에 언덕으로 이루어진 걸으며
19세기 터키의 정취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어제 1박 했던 도심 호텔
04:00모닝콜/04:30조식/05:30출발
앙카라 신시가지
고속도로 톨게이트
시골 마을
도로는 산악지대를 지나 갑니다
지대가 높은가 봅니다
구름이 저 아래에...
철강회사
사프란 볼루에 도착
목욕탕 건물
한적한 언덕길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우리 팀외에는 카페나 마을에 관광객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랑스의 마을이나 남유럽의 마을 만큼은 감흥이 없습니다
이 곳은 터키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터키 전통 디져트인 '로쿰' 가게들이 많이 있답니다
또한 샤프란 꽃의 암술을 재료로 한 사프란 차를 이 곳의 특산품으로 판매하기도 하구요
이스탄불로 이동중 영화 '트로이'를 보여 줍니다
휴게소 식당에서 점심..엄청 큽니다
이분이 카파토키아 밸리댄스에서 내가 춤추고 노는 동영상을 보여 주며 맞냐고 물어 보길래 기념사진을 ㅎㅎ
휴게소마다 이렇게 세차맨이 있네요
식사후 다시 이동하며 트로이를 봅니다
전에 한번 봤는데 현지에서 보니 새롭습니다
7-2 이스탄불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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