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3일차 지우펀

대만여행 3일차

지우펀

드라마와 영화의 명소 지우펀

1,989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비정성시'의 배경이 된 장소이고

언덕 위에 자리한 독특한 풍경과 옛 대만의 정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며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네요

우리나라에선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을 이곳에서 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랍니다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에 각종 상점과 찻집, 음식점이

즐비하답니다

야경이 멋있다는데 우리 패키지는 낮에 가더라구요

지우펀의 지명유래는

9개로 나눈다는 뜻이라는데

육지로 길이 나기전 이지역은 대만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곳인데

당시 아홉가구가 살았다네요

그런데 워낙 오지이다보니 물자수송이 어려워

그 아홉가구는 육지에서 구입해 실어온 물건들을

똑같이 9등분해 이동해서

아홉으로 나누었다는 의미로 구분 즉 지우펀이 됐다는 이야기랍니다

좁은 골목길에 가파른 계단

오래된 극장 승평희원

영화 '비정성시'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 아메이차주관

야경이 멋지다는데 우린 아쉽게 낮에 왔네요

지우펀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지산제'

수박주스와 망고주스

아메이차주관 입구에 있는 낙서

승평희원 극장 내부...영화상영중

구닥다리 영사기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동중에 일본군들이 항으로 썼다는 바다가 보이고요

이동중 자주 보는 대만 묘지... 강시구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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